• OPEN YY

김지영과 김보영 자매가 이끄는 더오픈프로덕트가 ‘오픈 와이와이’로 레이블을 바꾸고 브랜드의 또 다른 장을 열었다. 비슷한 듯 제각기 다른 개인의 다양성과 개성, 그것이 지닌 아름다움을 찾아 MZ세대의 취향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보디슈트와 미니스커트는 모두 Open YY.
  • AMOMENT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미경이 이끄는 브랜드 아모멘토. 2016년에 론칭하여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미니멀한 디자인과 세련된 실루엣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술가의 실험적인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2023년 S/S 시즌은 시그니처 소재인 나일론에 다양한 패턴과 디테일을 더해 균형감 있는 컬렉션을 구성했다.

  • THEMUSEUMVISITOR

더 뮤지엄 비지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문수를 필두로 2017년에 론칭한 브랜드다. 베를린에서 공부한 그는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아트 기반의 옷을 만든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독특한 텍스처와 컬러풀한 에너지로 컬렉션을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 MATIN KIM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패션 문화를 지향하는 김다인 대표의 마뗑킴이 로고 플레이 제품을 통해 젊은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자유분방한 무드와 다양한 소재를 믹스하여 만들어내는 캐주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 S/E/O

디자이너 조서현은 베이식한 디자인과 그래픽적 요소를 동시에 접목해 브랜드 에스이오만의 웨어러블한 룩을 제안한다. 소재와 패턴을 중요시하고 브랜드가 의도하는 바를 명확하게 보여주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REST & RECREATION

패션 브랜드 프리마돈나(Fleamadonna)를 이끌어온 디자이너 김지은이 2022년 S/S 시즌부터 선보여온 새로운 브랜드 레스트 & 리크리에이션. 그래픽적인 로고와 기분 좋은 컬러감이 포인트다.

  • MISCHIEF

서지은과 정지윤 두 동갑내기가 함께 운영하는 미스치프는 서브컬처 신에서 영감을 얻은 자유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과감하고 쿨한 스타일로 매 시즌 주목받고 있다.

  • KYÖ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 출신의 디자이너 박교윤은 섬세하지만 대담한 디테일이 강점이다. 혁신적인 패턴과 독창적이며 주체적인 태도로 레이블을 전개하는 박교윤의 잠재력은 남다른 재단에 있다.

photographer Park Jinwoo
contributing visual director Lee Mirim
editor Keem Hyobeen
model Marie
hair · makeup Park Junghwan
assistant editor Kim Soo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