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GS 대표 요니 P와 스티브 J는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브랜드 소개를 부탁한다.
스포티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이며 보다 건강한 패션을 영위하는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한다. ‘Join the Great Life’가 우리 브랜드의 슬로건이다.

남다른 감각과 취향으로 골프, 테니스, 스케이드보드 등 다양한 운동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트렌디하면서도 웨어러블한 디자인을 동시에 보여주고자 어떠한 노력을 하는가?
제일 중요한 건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다. 단순한 리서치만으로 얻을 수 없는 가치와 배움이 존재한다. 직접 테니스를 치면서 테니스클럽 회원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형태의 옷을 입는지 몸소 느끼면서 이를 디자인에 적용하고 있다.

디자인을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스포츠 퍼포먼스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착용시 편안한 실루엣과 핏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디자인과 멋에 그치지 않는 실용적인 핏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컬렉션 중에서 가장 애정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2023년 S/S 시즌에 선보인 심플한 ATGS 올림피아 로고의 피케 셔츠와 다채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을 표현한 제품.

요즘 어떤 것에 마음이 떨리는가?
며칠 전 방문한 테니스 코트에서 ATGS의 테니스 가방을 들고 온 분을 보고 무척 떨렸다. 주변에서 테니스를 시작하는 친구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많아져 마음이 설렌다.

요니 P와 스티브 J가 선보이는 새로운 카페 ‘아벡쉐리’.

2023년 6월, 새로운 카페를 열었다.
ATGS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던 공간에 ‘아벡쉐리(Avek cheri)’ 카페를 오픈했다. 협업이나 자체 제작 등을 활용해 이 공간과 브랜드를 채울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유로운 라이프를 즐기는 키키히어로즈 캐릭터의 행보를 기대해주기 바란다.

서울은 당신들에게 어떤 도시인가?
삶의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이 우리 브랜드의 특징이다. 서울이라는 도시,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과 문화가 우리에겐 모두 영감의 원천이다.

소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구석구석 돌아다니기에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동네가 바로 한남동이다. 각자 개성 있는 사람이 모여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하며 다채로운 공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2010년 영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처음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냈던 동네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이곳에 애착이 많다.

브랜드가 어떤 사람에게 소비되기를 바라나?
웰니스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입어주면 좋겠다. 스포츠가 주는 멋에 그치지 않고 운동과 일상생활의 경계 없이 즐겨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애슬레저 룩을 제안하고 싶다.

웰니스 라이프를 지향하는 브랜드 ATGS.

브랜드의 뮤즈가 있다면?
테니스, 골프 등을 즐기며 일상과 스포티한 라이프를 향유하는 모든 사람!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 서핑 미디어 플랫폼 더블 유에스비팜(WSB Farm) 등과의 신선한 협업이 화제다. 협업 브랜드를 선정하는 기준이 있는가?
우리 브랜드처럼 각 스포츠 분야에서 헤리티지를 지니거나 관련 문화에 진심인 브랜드와 주로 협업한다.

브랜드의 최종 목표가 있다면?
우리가 지향하는 웰니스 라이프 문화를 더 많은 사람이 즐기고 사랑하게 만드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editor Keem Hyobeen